김기하 - 나만의방식 정보
김기하 - 나만의방식본문
오래전에 인간극장 같은 다큐를 보는데
(방송 중간에 봐서 내용은 잘 몰라요)
마흔 중후반으로 보이는 아버지가 병원비 때문에 딸아이의 병을 걱정하면서 
비를 피해 처마 밑에서 담배 한개피 입에 물고 뻐끔 뻐끔 피면서 
흥얼거리면 부르던 노래 
김기하 - 나만의방식 
시간이 지났지만 가사와 그 아버지의 노랫소리가  심장을 찌르는 
 
아직 세상이 날 버린건 아니야 
운명처럼 길들여진 그런 
인생이 싫었어 거친 사막에 
피어난 푸르른 선인장처럼 
불꽃같은 삶을 사고 싶어 
나만의 방식으로 낡은 청바지에 
운동화라면 세상 끝까지 가겠어 
바람처럼 은빛 동전처럼 
살겠어 자유롭게 그렇게 yeah 
멋진 여자하고 사랑도하고 
실연도 당해 봤지만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잊었어 
스쳐 지나가는 사랑이라고 
불타는 젊음이야 동전같은 
인생이야 모진 현실이 파도처럼 
밀려와도 아무 두려움도 
갖지 않아 약해지지 않아 
야망도 불같이 뜨거운 야망을 
이루지 못했던 
지난 꿈을 이뤄가겠어 
포기하지도 주저하지도 않겠어 
이제는 다시 울지 않겠어 
눈물없이 살아도 불같이 
뜨거운 사랑을 죽어도 다시는 
오지 않을 그런 사랑을 쓰리고 
아픈 지난과거는 잊겠어 
세상 어느 누구보다 행복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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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벤은 끝났구~
다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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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참 좋은 노래입니다 덕분에 다시 들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