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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이면 되니? 십년이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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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난 이제 갓 태어났습니다.

하루 전!
난 배가 고프지만 직접 작물을 경작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늘!
난 쌀밥만 먹기에 지쳤기에 여러가지를 먹고 싶습니다.
내게는 그것을 사서 먹을 재화가 없습니다만,
맛있는 반찬도 곁들이고 싶고 몸에 좋다는 잡곡도 꼭 먹고 싶습니다.
 
내일!
당신은 나보다 힘도 더 세고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잖아요!

모레!
난 배가 고프다고 해서 내 스스로 경작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렇지만 고픈 배를 채우고 더 맛난 음식을 먹기 위해 투자하기는 싫어요.

일년 뒤!
난 내가 알렸던 나의 얘기라도,
제때 제때 바꾸는 것조차 귀찮습니다.
내가 필요할때 당신이 직접 찾아서 갖다 주세요!

십년 뒤!
내가 먹고 싶어 하는 것을 당신은 어째서 못 본 척 외면하시는 건가요?
알고 있겠지만 양념을 적절히 첨가해 맛있게 조리하는 재주는 없는 사람인가요?
참... 경우에 따라서는 당신이 직접 조리해서 제 입에 넣어주고,
혹시라도 제가 제대로 맛을 음미하지 못할 수 있으니,
꼭꼭 chew.jpg어 먹어야 한다는 것을 매번 알려주셔야 하고,
가끔은 직접 chew.jpg을 수 있게 손을 넣어 줘야 할 때도 있고,
다 먹고 난 다음에는 설겆이까지도 말끔히 해 주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나는 최민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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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말하는 '최민용'은,
배우 최민용 그 자체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에서 보여지는 캐릭터를 지칭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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