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공동구매 비리 얼룩 정보
기타 인터넷공동구매 비리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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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수수료 챙기고 탈세 창구로 변질::) 동호회 회원과 운영자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공동 구매’(공구)가 운영자(시샵)의 거액 수수료 착복, 뇌물 수수,‘ 샘플’받아 되팔기 등으로 얼룩지고 있다. 회원 가입비와 물품대 금을 운영자가 가로채 잠적하는 일은 종종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정상거래로 위장한 갖은 편법과 비도덕적인 상거래 행위가 판을 치면서 탈세루트로 이용되는 등 공동구매의 당초 취지가 훼손되 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행위를 처벌한 마땅한 법률이 없 는 데다 이를 관리해야 할 인터넷 포털들은 “사실상 관리가 불 가능하다”며 발뺌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례1〓회원수 4만명의 네이버의 유명 인테리어 동호회인 H카 페는 최근 운영자 이모(여·29)씨가 그동안 공동구매를 하면서 품목당 10~40%에 달하는 공구 수수료를 떼왔다는 사실이 알려지 면서 분란에 휩싸였다. 이씨는 1년전 H카페를 개설, 그동안 수십 회에 걸쳐 각종 인테리어 소품, 가구, 꽃, 먹을거리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공동구매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씨가 수수료를 떼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원들이 항의하자 이씨는 카페를 폐쇄했다.
카페 회원 임모(여·36)씨는 “이씨가 지난해 공구로 모은 돈으 로 성남에 아파트 한채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른 사 이트 개인 블로그에 올해 목표를 10억원으로 잡고 종합 쇼핑몰??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혀 회원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고 말 했다. 안티 H카페 회원들은 최근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이씨를 횡 령 및 사기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사례2〓동호회 운영자들이 유통업자에 직접 접근해 물건을 받 아 공동구매 형식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각종 다기 등 을 취급하는 소규모 유통 업체의 대표 J(31)씨는 최근 한 유명 동호회 운영자로부터 공동구매 제안을 받았다. 이 운영자는 구매 조건으로 3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다기세트를 2만6000원에 넘길 것과 유통업자의 연락처 등을 밝히지 말 것을 제시했다. 자신 이 직접 배송해 회원들이 유통업자를 통해 실제 가격을 파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이 카페의 운영자는 자신의 카페에서 다기를 시중 판매가와 같은 3만3000원에 공동구매하면서 “공구물품이기 때문에 시중보다 싸다”고 회원들을 속여 100여 세트를 팔아 치웠다. J씨는 “회 원 3만명 이상의 카페 공구하나 잡으면 단가가 낮아도 순식간에 매출액이 올라가기 때문에 무리한 요구라도 들어줄 수밖에 없다 ”며 “운영자들이 이런 점을 잘 알고 있어 단가를 후려치는 것은 물론 ‘성의표시’도 당당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사례3〓유통업자들은 ‘알짜배기 현금’이 들어와 탈세에 용이 한 공동구매 계약을 따기 위해 고액의 수수료외에도 운영자들에 게 각종 뇌물을 건내는 일도 빈번하다. “최신 휴대전화나, 고가 의 ‘샘플’ 제공은 애교스러운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정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회원수가 많은 카페가 수천만원대에 거래되 기 한다. 업계에서는 카페 공동구매, 카페 되팔기 등을 통해 2억~3 억원을 굴리는 고등학생 운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일부 카페에서는 연말 연시 불우이웃 돕기 기금을 조성하자며 공 동구매를 한 뒤 기금 일부를 운영자가 개인적으로 착복하는 등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다.
◈문제점 및 대책〓유명 포털들은 “수백만개가 되는 카페에서 이뤄지는 공동구매를 일일이 단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D포 털의 관계자는 “550만개에 달하는 카페에서 이뤄지는 공구를 일 일이 감시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각 포털의 공동구매에 관련 약관이 애매해 공동구매 운영자가 빠져나갈 수 있는 허점이 많은 것도 문제다. 또 인터넷 특성상 자료가 문서로 남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운영자가 관련 자료를 삭제할 경우 피해자들이 증거를 확 보하기조차 힘든 실정이다.
경찰은 “공동구매 운영자의 비리에 대해서는 횡령이나 사기로 처벌할 수 있지만 실제 피해에 비해 처벌받는 경우는 드물다”며 “인터넷을 이용한 신종 범죄인 만큼 관련 법률의 제정이나 개 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영선기자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이메일주소 노출방지 ***<div class='small'>[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5-05-07 00:10:01 에서 복사 됨]</div>
◈사례1〓회원수 4만명의 네이버의 유명 인테리어 동호회인 H카 페는 최근 운영자 이모(여·29)씨가 그동안 공동구매를 하면서 품목당 10~40%에 달하는 공구 수수료를 떼왔다는 사실이 알려지 면서 분란에 휩싸였다. 이씨는 1년전 H카페를 개설, 그동안 수십 회에 걸쳐 각종 인테리어 소품, 가구, 꽃, 먹을거리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공동구매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씨가 수수료를 떼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원들이 항의하자 이씨는 카페를 폐쇄했다.
카페 회원 임모(여·36)씨는 “이씨가 지난해 공구로 모은 돈으 로 성남에 아파트 한채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른 사 이트 개인 블로그에 올해 목표를 10억원으로 잡고 종합 쇼핑몰??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혀 회원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고 말 했다. 안티 H카페 회원들은 최근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이씨를 횡 령 및 사기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사례2〓동호회 운영자들이 유통업자에 직접 접근해 물건을 받 아 공동구매 형식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각종 다기 등 을 취급하는 소규모 유통 업체의 대표 J(31)씨는 최근 한 유명 동호회 운영자로부터 공동구매 제안을 받았다. 이 운영자는 구매 조건으로 3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다기세트를 2만6000원에 넘길 것과 유통업자의 연락처 등을 밝히지 말 것을 제시했다. 자신 이 직접 배송해 회원들이 유통업자를 통해 실제 가격을 파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이 카페의 운영자는 자신의 카페에서 다기를 시중 판매가와 같은 3만3000원에 공동구매하면서 “공구물품이기 때문에 시중보다 싸다”고 회원들을 속여 100여 세트를 팔아 치웠다. J씨는 “회 원 3만명 이상의 카페 공구하나 잡으면 단가가 낮아도 순식간에 매출액이 올라가기 때문에 무리한 요구라도 들어줄 수밖에 없다 ”며 “운영자들이 이런 점을 잘 알고 있어 단가를 후려치는 것은 물론 ‘성의표시’도 당당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사례3〓유통업자들은 ‘알짜배기 현금’이 들어와 탈세에 용이 한 공동구매 계약을 따기 위해 고액의 수수료외에도 운영자들에 게 각종 뇌물을 건내는 일도 빈번하다. “최신 휴대전화나, 고가 의 ‘샘플’ 제공은 애교스러운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정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회원수가 많은 카페가 수천만원대에 거래되 기 한다. 업계에서는 카페 공동구매, 카페 되팔기 등을 통해 2억~3 억원을 굴리는 고등학생 운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일부 카페에서는 연말 연시 불우이웃 돕기 기금을 조성하자며 공 동구매를 한 뒤 기금 일부를 운영자가 개인적으로 착복하는 등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다.
◈문제점 및 대책〓유명 포털들은 “수백만개가 되는 카페에서 이뤄지는 공동구매를 일일이 단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D포 털의 관계자는 “550만개에 달하는 카페에서 이뤄지는 공구를 일 일이 감시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각 포털의 공동구매에 관련 약관이 애매해 공동구매 운영자가 빠져나갈 수 있는 허점이 많은 것도 문제다. 또 인터넷 특성상 자료가 문서로 남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운영자가 관련 자료를 삭제할 경우 피해자들이 증거를 확 보하기조차 힘든 실정이다.
경찰은 “공동구매 운영자의 비리에 대해서는 횡령이나 사기로 처벌할 수 있지만 실제 피해에 비해 처벌받는 경우는 드물다”며 “인터넷을 이용한 신종 범죄인 만큼 관련 법률의 제정이나 개 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영선기자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이메일주소 노출방지 ***<div class='small'>[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5-05-07 00:10:01 에서 복사 됨]</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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