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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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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누보드는 개나 소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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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욕 같지만 다르게 표현하면 그만큼 접근하기 수월하고 좋다는거 아니겠습니까...................




는 선플이고... 아 진짜.
누군가 작업했던거 봐주는게 제일 짜증나는거 같네요.
다 좋다 이겁니다. 코드 예뻐야합니까? 프로그래밍 예술적으로 해야하나요? 그럴 필요까진 없지요.
누구나 다 실수할 수도 있고.. 사정이 있으며... 누구나 다 올챙이쩍 있으니 재밌게 넘어갈 수 있죠.


벋!!!
그와는 다르게.. 소스를 숨은 그림 찾기하듯.. 개쓰레기처럼 해놓은 경우는 욕이 나옵니다.
이 일 하면서.. 명확히 말하면 그누보드 쓰면서 이렇게까지 개쓰렉은 첨 보네요.
실력 없는건 둘째 치고... 왜 이래 숨은 그림찾기 하듯 해놨냐는 겁니다.
실력 좋은 사람이 배끼는 것을 막기 위해??? 아이구야 바보가 아닌 이상 실력이 있어서 그래놨는지..
바보가 쓰렉짓을 한 것인지 쯤은 알지요.
후자의 경운데.. 와.. 욕이란 욕은 다 나오네.
겹치는 것이 19개나 나온다. 와.. 이게 돌아가는건지도 궁금하네.
하날 고쳐도 그 자리에 또 이상한걸 엮어놔서 해결이 안되서 추적 추적을 해보니.. (이 자체가 개삽질)
와... 똑같은건데 중복시켜서 또 해놨네요.
그러면 링크 따위 하나 바꾸는데도 몇 번을.. 몇개의 파일을 고쳐야하나..
와.. 이게 된다는게..


개나 소나 접근할 수 있는 훌륭한 소스란 것이 재차 입증되었지만..
이면엔...
그만큼 개판날 확률도 좀 더 높아진다는 의미겠죠.
내가 한 것이 맘에 안들어서.. 누군가 딴 사람에게 클라이언트가 돌아서더라도..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주석 달아가며 변화되면 추가 주석 달아가며 설명해놓은 내가 병진인 듯..
뭐... 전 제가 실력이 미진하니 그런거까지 신경 써가며 삽질하는 셈이죠.

와..
오늘 하루는 죽어라 일했는데.. 뭘 했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링크 몇 개 바꾸고 이미지 몇 개 바꾸며 스킨 기능 하나 추가한 거 같은데.. 이게 종일 할 일이었던가...
하하하하.. 진짜 숨 막히고 욕 나오는 하루였네요.


댓글 전체

예전에 어느 업체의 소셜커머스 솔루션을 커스터마이징 한적이 있는데
진짜 개고생 한적이 있습니다.
다신 그 업체것 솔루션 구매하지도 않고 주변에서 어떠냐고 물어보면 절대 말립니다.
실질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하는 개발자를 괴롭하면 어떻게 된다는것을 보여드렸죠.
분풀이로 가끔 어렵게 꼬아놓는 경우도 있을 순 있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 싶어서요.
엄청 고생했네요. 사실상 별 내용 아닐텐데 엉망으로 해놔서 종일 겨우 했네요. 소스 정리는 안했어요.
엄청 갈아엎어야할 꺼 같고.. 왠 오지랖인건가 싶기도 하고...
2009년에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그누보드에 스킨 폴더가 있는데 처음 개발자가 폴더를 새로 만들어서 스킨을 적용해 놓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스킨 디렉토리가 중구난방이고 자료 보관하는 폴더도 data가 있는데 그것도 지가 마음대로 만들어 놓고 완전히 엉망이였는데 거기에 기능 추가 해 달라고 해서 처음엔 이건 손 못데는 거라고, 지지라고 했는데 돈 더 준다고 해서 우여곡절 끝에 작업을 하긴 했습니다.
나중에 거기에 기능을 계속 추가해 달라고 해서 더이상 못한다 하고 다른 업체로 넘어갔는데 그 제3의 업체는 제가 그렇게 한 줄 알더라구요. 그누보드가 쉬운 것 같아도 알아야 할 건 알아야 하는데 PHP 명령어 몇 개 외우고 프리랜서랍시고 의뢰인들 등골 뽑아가는 것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ㅡ,ㅡ
잘하냐 못하냐의 차이는 아닌거 같습니다. 누구나 초보일 때가 있으니깐요.
다만.. 좀 일관성은 지켰으면 해서요. 이거 뭐 수정을 했는데 적용이 안되고... 알고보니 이중 삼중 딴 데 쇼를 해놨고..
그까지 다 하고서야 적용되고... 어이가 없더군요.. ㅜㅜ
기획은 참 중요하죠...
여기도 몇 분을 거친 듯 합니다. 그 와중에 그래된 것인지... 중간의 분들도 포기하고 저처럼 하고 만 것인지..
정리해줄테니 제대로 공사하시라 말씀은 드려놨지만.. 이해를 못하죠. 돌아가는데 결과물이 똑같을 상황에 돈을 꽤 들여라하니 이해를 못하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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