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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지난 토요일 자동차사고가 있었더랬지요. 정보

지난 토요일 자동차사고가 있었더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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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야구시합이 있어서 기분좋게 가던중에, 유턴+좌회전 차선에서 탄력받아 가던 도중 앞에 있던 택시가 유턴하다 말고 멈춰 있어서 좌회전 받으려던 제가 살짝 접촉을 했습죠.
(제 잘못이 좀 있긴 하죠, 속도 안 줄였거든요. 택시는 아마 갓길에 차가 있고 들어오던 차가 있어서 잠시 일시정지한듯....)

여튼 저는 뭐 접촉도 안한듯 했는데(그만큼 별 느낌 없었다는. -ㅅ-), 세워놓고 보니 살짝 흠집이 있더라구요.
아.. 뭐.. 저였으면 그냥 칠값만 주세요. 하고 말았을텐데 말이죠..
여튼 택시기사님이 내리셔서 아픈데는 없고 그냥 대물 접수만 해달라기에, 이 분이 이번 기회에 범퍼 새로 갈 모양이구나다 싶어서 대물접수하고 갈 길 갔습니다.
사실 좀 찝찝하긴 했어도 젠틀하게 잘 말씀해주시고, 사고 자체가 말 그대로 단순 접촉수준이라 기분좋게 주말보내고 월요일 출근하여 보험회사 전화받아보니 이게 웬일...
현금 40만원 + 대인배상 까지 할 모양이더군요.
좀 짜증나기도 어이 없어서, 괘씸해서 하기 싫다고 보험사와 통화하니 보험사가 다시 통화해본다고 하네요. 이거 원..

제 잘못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서로서로 잘못도 있을것 같은데 그냥 복잡해서 쉽게쉽게 처리하자고 한 것이 상대방이 뒤통수 칠 줄이야..

한마디로, 사고는 나지 말아야겠네요.

사고 조심하세요. 대부분 좋은 분들이시겠지만, 이렇게 가끔 뒤통수 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다음엔 녹취하고 블랙박스 영상부터 서로 주고받고 하던가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댓글 전체

저두 얼마전에 사고 났는데 끼어들기 하다 뒤에서 미친듯이 달려오는 택시와 접촉 냈습니다.
제가 잘못했지만 사이드에서 분명 못봤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보험회사 올때까지 기다리자고 했죠.
경찰도 신고도 해 놓고 일반이라면 7:3 정도인데 아무리 봐도 제가 사이드밀러에서 안보인게 찝찝해서
보험회사에 말해 놓고 사고 처리하고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택시도 껴들어서 접근 했더군요.
그래서 5:5 까지 나올꺼 같다고 하더군요. 근데 택시 기사가 누워버렸습니다. 대인들어 가야한다고 보험사에서 연락 와서 그래라 했는데 택시기사가 병원비는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깐 대물만 해달라고 하더군요.
짜증났지만 대인 들어가면 할증 걸리니 대물 10:0으로 처리 했습니다. 110만원 나왔더군요. 삐끗하면 드리눕는 택시 기사님 ~~ 무법천지 도로... 껴들기는 같이 했는데 내가 10:0으로 물려줘야하는 현실... 선하게 살면 드럽더군요.
몇몇 택시기사님들중에 잘못된 방법으로 사후처리하시는 분들이 많죠.
마음 편한게 낫다 싶어서 고개 숙이고 다가가면 상대방도 고개 숙이고 배려할 줄 알았는데 대부분은 안 그러더라구요.
결론은 나도 좀 독하게 굴고, 사고 안내는게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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