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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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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동안 저 위의 사진과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혹시...지금 지하 몇 미터까지 파고 가셨는지요?
급한일 하나 끝내고 났더니 너무 좋네요!!!
긴장이 풀렸는지...거의 졸고 있습니다...꾸벅...꾸벅....

댓글 전체

막장이라.. 저런데서 일해보진 않았지만..
컨테이너 작업은 해봤습니다. 40피트 한 개 채우면 2kg 쯤은 금새 빠져버립니다 2어시간만에..
제가 수출 패킹 짜고 검사를 하였었는데..
(일 시키면 되지만 수출건들은 제가 다 체킹해야 직성이 풀렸던 때라)
그냥 서서 손가락과 입으로만 떠드는게 체질이 아니라서..
현장에 일하는 아이 및 어른들과 뒤섞여서 함께 도와드렸죠.
기기가 들어오지만 적재는 수작업이라 꽤나 힘들음. 50킬로 정도씩 되는거라 만만하지 않았음. ㅋㅋㅋ
사무실이라고 현장 깔아보고 시키기만 하는건 제 체질이 아님. -_-
흐흐,,강원도에서 탄광의 막장을 접해본 저로썬,,남다르게 다가옵니다,,
지금은 퇴근후의 삽겹살과 막걸리가 그리워질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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