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와이프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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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아침에 와이프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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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30 09:23:15
조회 99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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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일이 많아서 친구들과도 못만나고 퇴근후에 작은방(컴퓨터 방으로 꾸며두었어요 ^^)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자기랑 놀아 주지도 않고 그래서 조금 삐졌나 봅니다.

어제 저녁에 자기 전에 와이프 왈 " 오빠 친구들 요즘 않만나나? 친구들이 유부남이라구 구박하나??... "

친구들은 넘치게 많습니다.
결혼 전에는 매일 친구 만나러 다닌다와 와이프랑 잘 못놀았죠 ㅎㅎ

요즘 제가 하도 않나가서 그러는가 봅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위와 같이 물어 보더라구요..ㅋ

그래서 제가 그랬죠...

저 : " 왜 친구 계속 매일 만나는데... 매일 만났어.."

와이프 : "만난적 없는것 같은데.. 누구 매일 만나는데?? "

저 : "동수라고 있어 너도 보면 알거야.."

와이프 : " 응... 하도 요즘 일만 하길래.. 일봐.."

이것으로 어제 저녁 대화 끝... 그리고 잠들었죠..

아침에 제가 일찍 일어 나서 새벽부터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늦게 일어 나더군요.. 그리고 갑자기 작은방으로 오더니

저의 머리를 잡고 막 흔들면서 " 혼나라! 혼나라~"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왜... 왜그라는데 ㅜ.ㅜ

그러니.. 자다가 일어나니 어제 이야기 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났나 봅니다.

어제 제가 친구 동수랑 논다고 했잖아요.. 참고로 저의 와이프는 제 친구들 다 압니다. ㅎㅎ

동수 아시죠?? 모 tv 유머코너중 동수라는 가상 인물이 나오죠..

일명 왕따 개그 ^^;; 아침에 혼났습니다. ㅋㅋㅋㅋ 자기 놀린다구.. 여러분도 한번 써보세요 ^^;